2008년 04월 15일
휴대폰의 미래는 모든 정보단말의 두뇌가 될까?
어제 밤 우연히 보게 된 미녀들의 수다의 한 여자가 가진 인맥을 보게 되었는데 나보다 더 많은 인맥을 가진 듯 하여 무척이나 반성을 하게 만들더군요.
제가 최근에 통신산업에 대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통신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한 적이 있지만 통신산업의 특성이 강하게 반영된 컨설팅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진행된 컨설팅이라 최근에 다시 한번 나름대로 스터디를 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참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술측면, 서비스 측면 등등이 바뀌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우리들 입장에서는 통신이 바로 휴대폰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쥐고 있는 휴대폰은 통신의 시작이자 끝의 역할을 하고 있구요. 가만히 이 휴대폰을 살펴보면 이러한 휴대폰은 단말기로써 참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화면, 몇 개 안 되는 키패드(컴퓨터의 키보드와 비교하면 정말 간단한 입력설비이나 복잡한 입력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두뇌에 해당하는 통신 칩, 기타 메모리, 카메라 등등
이러한 휴대폰으로 아직까지는 음성 위주의 통신을 수행하지만, 점진적으로 영상/데이터 위주의 통신이 활성화되고 점차 개인들에게 휴대폰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그런데 자료를 조사하면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Display 역할을 하는 휴대폰 창이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더군요.
곰곰이 휴대폰을 연상해보면서 느낀 점은 내가 깨어있는 동안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 숨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존재..
내가 친한 사람, 나에게 전화 또는 문자하는 사람, 내가 언제쯤 통화량이 많은지 알고 있는 존재…
휴대폰이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통화를 하고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아는 그러한 존재
이러한 생각이 드니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과 디스플레이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휴대폰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니..
컴퓨터나 TV, 오디오 등등 우리가 정보를 획득하는 단말기들과 결합한 휴대폰…
컴퓨터나 TV, 오디오 등과 도킹하여 TV와 연결하면 내가 얻고자 했던 모든 멀티미디어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휴대폰은 두뇌역할을 하고 컴퓨터, TV, 오디오 등등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분담체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말입니다.
휴대폰을 컴퓨터에 부착하면 내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통신회사 서버에서 불러 오고
내가 구축하고 싶어하는 인맥 network을 자동으로 체크해서 인간적인 교감까지 평가해주고…
나의 재정상태를 분석해 내 소비패턴에 대한 제어도 해주고,
내 손, 지문을 통해 내 건강상태를 병원에 통보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여 Feedback해주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분석해서 나에게 미묘한 인간의 감정까지 알려주고 하는 등의 두뇌역할을 대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말입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다른 모든 정보단말기들의 칩을 휴대폰이 대신하고 타 정보단말기들은 display역할을 하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 혼자 생각 해봅니다.
한 손안에 들어가는 휴대폰이 칩의 성능과 대역폭의 증가로 우리에게 어떠한 혜택을 가져다 줄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니 무수히 많은 기능이 제공될 것 같고 그럼으로 인해 좋은 점도 있겠지만 인간미가 없어지는 점도 생기지 않을까?
# by | 2008/04/15 14:57 | small idea & insigh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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