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7일
[일상] 제안작업(I)
제안 공고가 며칠째 늦어지고 있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프로젝트이지만 옮긴 회사에서 처음으로 맡은 일이 되다 보니 나의 퇴로는 없다.
근 2주에 걸처 Project Approach를 만들었다. (평상시 같으면 하루에 만들었을텐데...)
총 5 Page !!! (2주에 걸쳐서 만든 것이 5페이지라니 윗분께서 알면 기도 안 찰듯..ㅋㅋ)
고객사를 면담하고 와서 그들의 Needs에 맞는 Approach라 확신하고 있다.
(PT때 이런 확신이 신념으로 바뀌고 맞아들어간다는 느낌을 알게 될때 흔히 말하는 쪼이는 맛이 있다. - 도박꾼의 기질이....)
고개사 면담을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Needs에 부합하는 컨설팅업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 지난 주 프로젝트 추진 전략을 재조정했다.메시지가 아직 약한 듯 하지만 문서화하면서 보완할 계획으로 있다.
제안서 쓸 때마다 하는 짓이지만 내외부환경 분석을 위한 방안을 만드는 것이 왜 이리 힘든지.. 주말 포함해서 3일째 끙끙대고 있다. 과연 이 프로젝트에서 외부환경 분석이라는 것이 시간을 할애할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님 내 겉멋에 그냥 집어 넣은 것인지 머리속에서 맴맴하고 울고 있다. 이해관계자 분석은 또 어떻게 해야할까?
프로젝트 들어가면 늘 하는 짓이지만 매번 뻔한 답을 내기 위한 짓이라는 생각과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내가 전략스럽지 못하기 때문일까?
3일동안 고민하던 것을 퇴근 시간 이후 30분만에 A4지에 스케치를 해버렸다. 이렇게 금방할 것을 왜 죽어라 모니터만 뚤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던 것인지.. 디지탈 세대보다는 아날로그 세대에 가까운 늙은이 같다는 좌절감 -.-
제안서 잘 쓰기 위한 방법
1. 제안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메시지를 도출해두어라
2. 바로 앞에 고객이 있다 생각하고 설명하듯이 제안서를 써라
(제안서를 위한 제안서를 만들지 말자. 고객이 사라진 제안서는 휴지다)
3. 고객이 원하는 말, 듣고 싶은 말로만 구성하라
앞으로 너무 딱딱한 주제보다는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주제도 도출해보고자 합니다.
근데 쓰고 나니 일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찌된 영문인지.
# by | 2008/05/27 10:09 | Me??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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