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1일
전략컨설팅과 IT컨설팅 그리고 컨설턴트
최근 전략컨설팅과 IT컨설팅에 대한 제안을 일정 관계로 인해 동시에 맡게 되었습니다.
전략컨설팅 주제는 기업 전략과 사업 단위 전략 그리고 운영 전략을 포괄하고 있으며, IT컨설팅은 IT관리를 위한 ‘시스템’구축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 개별적인 제안 및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적은 있지만 동시에 진행하니 둘간의 차이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략컨설팅 제안의 주안점은 ‘왜 해당 회사가 바뀌어야 하는가?’라는 측면에서 설득성의 자료구성을 바탕으로 ‘바뀌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을 가지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라는 측면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IT컨설팅 제안의 주안점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 활용을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입니다.
뭐 제가 직접 해당 자료를 만들지는 않고 컨설턴트들에게 방향 제시 및 검토 그리고 대안 제시를 하고 있지만 위의 두 가지 차이점으로 인해 자연스레 전략컨설턴트과 IT컨설턴트들의 특성이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전략컨설턴트는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부족해 보이며, IT컨설턴트들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켜갈 것인가 측면에서 고민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이 단점이 반대의 컨설턴트들에게는 장점이 되겠지요.
능력있는 컨설턴트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이해하고 해당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대안 및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이겠지요.
이런 생각을 배경으로 주문을 하다 보니 제안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가는 컨설턴트들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PM을 잘 못 만났다고 해야 하는지 아님 잘 만났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지만 ‘게도 자식에게는 바로 걸어라’라는 맘으로 제 자신은 그런 컨설턴트가 아니더라도 컨설턴트들은 그런 사람이 되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제안서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동시에 제안을 진행하다 보니 두가지 컨설팅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하게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사족-
개인적으로 다행이 전략컨설팅 부문을 오늘부터 매킨지 출신에게 인수인계를 해서 IT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략컨설팅 제안은 저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던 것이라 고민이 있었는데 안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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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11 13:37 | Consulting infor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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